혁신교육, 고교평준화 등에 위원들 질의 집중
7일 시의회 제210회 정례회 행복위 복지교육국 행감
지난 7일 열린 김포시의회 제210회 정례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홍원길)의 복지교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혁신교육, 고교평준화, 청소년재단 대표이사 공모 등에 대한 위원들의 질의가 집중됐다.
◇교육청소년과
⧍오강현 위원=교육자문관은 어떤 역할을 하나?
⧍과장=교육 전반 자문과 혁신교육 학교 역량강화 업무를 하고 있다. 주 1회 미팅을 함께 한다.
⧍오강현 위원=미팅에서 (교육자문관이) 어떤 아이디어를 제공했나? 새로 온 지 1년이 지났는데 뭘 하나 모르겠다. 얼굴을 한 번도 못 봤다. 중요도에 비해 스스로를 과소평가하고 있는 거 같다.
⧍김인수 위원=고교평준화 타당성 용역 결과를 보면 중요한 당사자인 학생들에 대한 조사는 없다. 평준화는 언제쯤 시행하나? 김포는 남북으로 길다. 평준화 시 통학시간이 문제다. 중부, 남부권에는 학교 수가 부족한데 북부로 가려는 학생들이 별로 없을 거다. 주어진 환경이 녹록치 않다. 평준화 시행까지 3년 정도 남았는데 문제점들을 해소하지 않고 시행 시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시행시기에 얽매여 강행한다면 부정적 면이 클 수 있다. 정책결정자들이 상황을 정확히 파악해서 긍정적 면이 클 때 시행해야 한다.
⧍과장=다양한 분야에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예상 가능한 문제점에 대해 교육청과 협의해 나가겠다.
⧍김계순 위원=중고 교복비 지원현황을 설명해 달라. 대안학교 신입생에게도 지급이 되고 있나? 조례에는 김포 내⦁외 대안학교 학생에게도 지급하게 돼 있다. 타 시군 대안학교 재학생 수 파악은 돼 있나?
⧍과장=교복비로 올해 6억6920여만원을 중 1, 2학년 대상으로 현물 지원했다. 38개교, 9186명에게 지급했다. 대안학교 5개교, 6명에게 180만원을 지원했다. 김포 관내 총 9개교, 208명이 대안학교 총 학생수다. 타 시군 대안학교 학생의 신청은 없었다. 타 시군 대안학교 학생 수 파악은 어렵다. 대안학교 교복지원 홍보에는 한계를 느낀다. 학교별로 홍보문을 보내고는 있다.
⧍김계순 위원=김포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공모와 관련, 2차 재공모까지 있었다. 개인적으로 징조가 안 좋다. 출자출연기관 취업 제한이 (마음에) 걸린다. 왜 3차 재공모까지 가야 하나?
⧍국장=1차, 2차 공고를 통해 대표자가 선임되지 않았다. 당초 1차에서 2명이 지원했으나 서류미비로 탈락했다. 2차에서는 7명이 지원을 했으나 역시 서류미비로 결론이 났다. 시간을 두고 공고를 해야 하는 건지 고민을 해보겠다.
⧍김계순 위원=공모 결과에서 서류미비가 자격조건 미달을 말하나? 아니면 서류제출 부족인가?
⧍국장=공모 자격 조건 상 관련 재단 대표급이 지원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팀장급들이 많이 지원했던 걸로 알고 있다.
⧍오강현 위원=혁신교육지구 센터장이 아직 없다. 민선7기 공약 사업인데 8~9개월 동안 센터장을 공석으로 두는 건 문제가 크다.
⧍과장=하반기 조직개편에서 혁신교육팀이 신설되면 겸임토록 할 계획이다. 센터장은 올 1월부터 공석이다. 오는 9월쯤 되면 센터 가동이 가능할 걸로 본다.
⧍유영숙 위원=2023년 3월 운양1초중(운양동 999 일원) 통합학교 개교가 어려운 걸로 듣고 있다. 어떤 상황인가?
⧍과장=교육청 담당 팀장과 수시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노인장애인과
⧍김옥균 위원=5억원 이상 공사 설계변경 현황을 보면 김포시추모공원 봉안당 조성공사 등과 관련, (주)J라는 업체가 많이 등장한다. 다분히 의심이 가는 상황이다.
⧍과장=공개입찰로 하는 거라 문제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