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신도시총연합회 13일 대규모 시민집회

주민소환 및 감사원 감사청구 서명 병행 김포시, 이날 설명회 관련기관협의 뒤로 연기

2019-07-11     조충민 기자

김포시가 오는 13일(토) 예정이던 ‘제3차 김포도시철도 개통연기 시민 설명회’를 연기한 가운데 한강신도시총연합회(이하 총연)가 이날 오후 대규모 시민집회를 연다. 이날 집회에서는 문화행사와 함께 주민소환 및 감사원 감사청구 서명도 진행된다.

총연은 10일 저녁 16개 아파트단지 대표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7월 정기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총연은 11일 집회 신고를 할 예정이며 집회는 13일 오후 5시~7시 개최한다. 집회는 문화축제형태로 이뤄지며 시민 발언과 공연으로 진행된다.

집회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집회 신고 뒤 장소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날 집회에서는 주민소환제(6만3천여명 서명 필요)와 김포도시철도 관련 감사원 감사청구(300명) 논의도 함께 이뤄지며 서명작업도 병행한다.

한편 김포시는 이날 추가 시민설명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국토교통부 등 관련 기관과의 협의 이후로 설명회 연기를 결정했다. 시는 11일부터 김포도시철도 개통 전까지 시청 인터넷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도시철도 알려드립니다’ 코너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