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시민 뜻 담은 김포시 노선(안) 관철해야”
“반드시 시민 뜻 담은 김포시 노선(안) 관철해야”
  • 조충민 기자
  • 승인 2023.09.1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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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강현 김포시의원, 제22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발언

오강현(사진) 김포시의원이 15일 열린 김포시의회 제22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서울5호선 연장과 관련, “반드시 시민의 뜻을 담은 최적의 김포시 노선(안)을 관철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오강현 의원은 이날 ‘서울5호선 김포연장은 51만 김포시민의 한마음 한뜻’ 제하의 발언을 통해 “우리 김포시의 최대 현안인 서울5호선 연장노선에 대해 어느 하나 정확히 아는 것이 없고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선출직 의원 중 누구 하나 바로 말해 줄 수 있는 의원 하나 없다는 것이 부끄럽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포시는 계속해서 ‘무(無)소통’, ‘비(非)공개’로 일관하며 시의회는 물론 51만 김포시민을 홀대하고 경시하고 있다. 시장의 불통과 불확실성 속에서 지역주민들 간 갈등은 심화되고, 근거 없는 불안감과 실망감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는 현실이다. 시민들을 위해 민주적인 절차에 의한 최소한의 자료 공유와 설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과정이 없이 김포시(안)이 아닌 인천시(안)으로 채택된다면 시민들의 분노는 하늘을 찌를 것이 자명하고, 이 분노는 시장을 향할 것임에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반드시 '시민의 뜻을 담은 최적의 김포시 노선(안)’을 관철시켜야 하며, 이후 예비타당성 면제도 꼭 관철되어야 한다. 김포시민 모두는 한마음 한뜻으로 김포시 의견에 적극적으로 힘을 실어줄 준비가 돼 있다. 51만 김포시민들이 염원하고 기다리는 ‘서울5호선 김포연장’ 앞에 의회가 김포시와 원팀으로 똘똘 뭉쳐서 ‘김포시(안)’ 확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시장께서는 민주적인 절차와 소통을 잘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끝으로 “아울러 고질적인 김포시 교통문제 개선을 위해 골드라인 증차를 서둘러 주시고 올림픽대로 BTX, 노선 신설 등의 추가적인 추진도 강력하게 요구한다. 또한 현재 올림픽대로의 극심한 정체 상황에서 콤팩트시티 입주 시 간선 도로의 기능을 상실할 정도로 심각한 교통난이 예상되므로 올림픽대로의 지하화를 포함한 확장 대책을 서울시, 중앙정부와 적극적 논의를 통해 방법을 강구해 주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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