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양곡중학교(교장 이신숙)는 1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한문, 도덕, 마을학교(김포 한지이야기)가 연계한 붕우유신 프로젝트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1학년 전체 학생이 1교시~4교시 한문, 도덕 교과 시간에 김포 미래교육협력지구 이음 버스를 활용해 양촌읍에 위치한 한지이야기를 방문하였다.
학생들은 한지이야기에서 닥나무 농장 투어, 모둠별 한지 및 공예품 만들기 활동, 한지 유물재현 전시장 관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체험 이후 한문 교과 시간에 우정과 관련된 고사성어를 통해 친구 관계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한지를 활용하여 친구의 장점과 칭찬할 점을 한자 성어로 작성하여 책갈피를 만들었다.
프로젝트를 총괄한 고현수 교사는 “여러 교과와 마을학교가 함께 하는 수업을 계획하는 게 힘들었지만, 학생들이 즐거워하며 열심히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 마을 연계 수업과 학생을 위한 수업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신숙 교장은 “앞으로도 교과와 마을학교를 연계하여 학생의 학습공간을 지역으로 확대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한 삶과 지식이 함께하는 교육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김포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