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석정초등학교(교장 강연희)가 20일 작은 학교의 모두가 행복한 축제를 주제로 학부모와 함께하는‘돌우물 축제’행사를 개최했다. 석정초등학교는 1949년 9월 9일 개교한 학교로 천문대를 운영하고 탄소중립 시범학교, 찾아오는 농촌마을살이 학교 운영, 활발한 문화예술 수업 운영 등 작지만 다양한 교육적 시도와 활동으로 관내 다른 지역에서 학생들이 찾아오는 우수한 학교이다.
이번 돌우물 축제는 1부 가족과 함께하는 운동회와 2부 학생들의 문화예술 발표회로 진행되었다. 전문 MC의 사회로 학부모와 학생들은 청팀과 백팀으로 나누어 신발 컬링, 지구를 굴려라, 청백 이어달리기, 대동놀이 등 다양한 게임 활동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부에서는 학생들이 문화예술 소양을 키우는 자리를 마련하여 현악 합주 공연, 연극 공연, 뮤지컬 공연, 국악 한마당 등 학생들이 1년간 갈고 닦은 꿈과 끼를 맘껏 펼치는 120분의 시간을 진행하였다.
홍보미 학부모 회장은 “석정초 돌우물 축제가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고 즐거움으로 가득 찬 무대로 매년 발전하고 있어 기쁘고 행복하다” 고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강연희 교장은 “학생 수 60명이 채 안 되는 작은 학교지만 작은 학교만이 갖고 있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 교육과정 운영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자긍심’을 갖도록 학교를 운영해 왔다. 오늘 우리 아이들이 그 희망을 우리 교사들과 학부모에게 보여주었다. 우리 아이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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