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가람초등학교(교장 류인숙)에서 19일부터 26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애플데이가 교우관계 회복을 통한 힐링의 시간이 되고 있다.
코로나 이후 여러 조사를 보면 학생들은 교우관계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심리전문가들은 사과에도 골든타임이 있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3일 안에 사과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사과는 마음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사과를 어려워하는 학생들을 돕고, 원만한 교우관계를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김포한가람초등학교에서는 10월 24일을 애플데이로 정해 둘(2)이 사과(4)하는 사과편지를 전해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는 친구에게 사과와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편지를 쓰면 또래상담반 학생들이 그 편지를 전해주는 행사이다. 또래상담반 학생들이 사과편지와 함께 친구와 나눠 먹을 수 있는 간식을 주고, 서로 화해한 친구가 함께 wee 클래스 상담실로 오면 즉석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류인숙 교장은 “학교폭력 예방과 교우관계 회복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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