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 내년부터 마송중 등 13교 통학차량 확대 지원
김포교육지원청, 내년부터 마송중 등 13교 통학차량 확대 지원
  • 김포타임즈
  • 승인 2023.11.24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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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리)은 23일 김포 관내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통학 여건 개선을 위한 김포교육지원청 학생통학지원심의회를 개최했다.

학생통학지원심의회는 지난 2021년 5월 제정된 경기도교육청‘경기도 학생통학 지원 조례’에 따라 학생 배치 및 통학로 안전 담당자, 김포시의원, 김포시 교육경비 담당 등 총 10명으로 통학지원 대상교 선정 등 통학지원에 관한 필요한 사항을 심의한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통학 거리가 멀고, 통학 안전이 취약하여 교육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유치원 7개원, 초등학교 및 중학교 6개교에 대하여 총 21대의 통학차량을 지원하기로 의결하였다. 또한, 통학여건이 어려운 학교에 대하여 추가 지원이 가능하도록 김포시와 도교육청과 긴밀히 협의하기로 하였다.

특히 올해는 기존 지원하던 공립유치원 통학지원 사업, 소규모 학교 통학지원 사업, 경기도 학생 통학지원 사업을 통합하여 사업의 일관성을 높였으며, 이에 따라 기존 지원 대상교보다 유치원 1개원, 중학교 1개교를 신규 지원 대상교로 의결하였다. 또한 기존 지원 대상교의 현장 의견을 수렴하여 통학차량 1대를 운영 중이던 고촌중학교와 양곡중학교에 각각 1대씩 증차하는 방안도 함께 의결하였다.

학생통학지원 사업의 경우 유치원은 경기도교육청에서 예산을 전액 부담하며,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경기도교육청과 김포시에서 절반씩 분담한다. 심의회에서 1차 선정된 유치원과 학교는 12월 중 경기도교육청 학생통학지원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되며, 2024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1년간 통학차량 임차운영비가 지원된다. 이에 따라, 교통이 열악한 지역의 통학 여건이 개선되어 보다 많은 학생들이 통학 지원의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김영리 교육장은 “원거리는 물론 취약한 통학 환경으로 인한 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이 확보되길 바란다.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서 면밀하게 살피고 통학차량 지원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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