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리)은 돌봄 대기학생 해소를 통해 책임돌봄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역협력 거점형 돌봄 프로그램을 10월 16일부터 12월 29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지역협력 거점형 돌봄 프로그램은 학교 밖 장소에서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평일 방과후시간에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들에게 제공하는 돌봄 서비스다.
공개모집을 통해 총 3개 기관을 선정했고, ▲사단법인 고촌아트홀(고촌읍 소재) ▲사단법인 김포문화원(운양동 아트빌리지 오상관)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평화센터(장기동 소재) ▲물빛유치원(고촌읍 소재)에서 돌봄교실을 운영 중이다. 4개소 중 3개소는 버스를 운영하여, 학생들의 학교와 돌봄교실 간에 이동을 지원하며, 1개소는 향산초등학교에서 물빛유치원까지 보조 강사가 도보로 통학을 돕고 있다.
또한, ▲체육(발레, 댄스) ▲어학(중국어, 영어, 일본어) ▲음악 ▲미술 ▲전래놀이 ▲생활교육 ▲도예 등 각 기관의 특성에 따른 다양한 놀이·학습·문화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하여, 학생들은 다채로운 배움을 경험하고 있다.
이달 초, 이용 학생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만족’이상으로 응답한 비율이 99%에 달하였으며, 학부모들은 ‘프로그램이 알차고 아이가 교사들을 너무 좋아한다’, ‘1~2개월이 아니라 1년 정기적·안정적으로 운영되었으면 좋겠다’ 등의 소감을 전해왔다.
김영리 교육장은 “2024학년도에도 지역 협력을 통한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 내 아이들과 가정들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돌봄 운영 장소를 학교 내부에만 국한하지 않고 학교 밖의 안전한 장소로 확대할 예정이므로 학생들과 보호자의 많은 관심과 지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