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출근길 김포골드라인 열차 고장 사고
18일 출근길 김포골드라인 열차 고장 사고
  • 조충민 기자
  • 승인 2023.12.18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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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 중단으로 큰 혼란…여성 2명 호흡곤란 등 증세 보여
18일 출근시간대에 김포골드라인 열차가 고장이 나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사진=김포소방서
18일 출근시간대에 김포골드라인 열차가 고장이 나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사진=김포소방서
18일 출근시간대에 김포골드라인 열차가 고장이 나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사진=김포소방서
18일 출근시간대에 김포골드라인 열차가 고장이 나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사진=김포소방서

월요일(18일) 출근시간대에 김포골드라인 열차가 고장이 나면서 연쇄적으로 다른 열차들의 운행이 중단되는 등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 날 사고로 15분 가량 열차 안에 갇혀 있던 여성 2명이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18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오전 6시23분쯤 사우역에서 걸포북변역 방향(양촌기지 방면)으로 운행 중이던 열차 1대가 고장이 나는 바람에 운행이 중단됐다. 열차의 주공관에서 공기가 누설돼 열차 운행이 불가한 상태가 됐다. 주공관에서 공기 누설 시 제동 문제 발생 소지가 있어 자동 정지된다.

열차 고장에 따른 연쇄적 열차 운행 중지 및 배차 지연으로 오전 7시24분쯤~오전 8시15분쯤 운양역~고촌역(김포공항 방향) 구간에서는 약 51분간 극심한 혼잡이 빚어졌다.

이날 사고로 15분 가량 열차 내부에 갇혀 있었던 20대 여성과 50대 여성이 호흡곤란, 불안증상, 어지러움 등의 중세를 보임에 따라 고촌역 승강장에 하차했다는 신고가 오전 7시47분쯤 접수돼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20대 여성은 이송 중 증상이 호전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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