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 외국인 고용 사업장 겨울철 화재예방 합동 컨설팅
김포소방서, 외국인 고용 사업장 겨울철 화재예방 합동 컨설팅
  • 김포타임즈
  • 승인 2024.01.08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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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소방서는 겨울철 화재로부터 안전한 경기도를 위해 지난 5일 김포시 월곶면 소재 외국인 근로자 고용 사업장을 찾아 안전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안전 컨설팅 현장에는 한선 김포소방서장과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김규식 김포시 부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화재예방 대책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안전 컨설팅은 형식적인 틀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문제점을 찾고 대책을 강구하는 방향으로 진행되면서 외국인 고용 사업장 운영과 관련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영세공장이 밀집된 지역에서 화재 시 적극적인 대응 활동을 위한 각 기관의 방안 논의 등으로 이뤄졌다. 컨설팅 결과 기숙사 내에 설치된 노후 화재경보기를 확인하고 김포소방서는 즉각 화재경보기 교체 및 추가 설치를 진행했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주요 원인으로 전기적 요인이 큰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현장에서 확인해 보니 문어발식 콘센트와 사업장 내 먼지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여건으로 보인다”며 김포소방서와 김포시의 지속적인 관심과 맞춤형 안전대책을 통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포소방서는 시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언어와 문화가 낯선 외국인 근로자들의 빠른 적응을 위해 다양한 소방안전교육을 마련하고 영세공장 밀집 지역 내 소방 용수 확보 등 안전한 소방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선 김포소방서장은 “외국인 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고령층 등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안전대책 추진을 통해 김포시민 누구나 안전에서만큼은 소외계층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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