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광위 서울5호선 중재안은 최종안이 아니다”
“대광위 서울5호선 중재안은 최종안이 아니다”
  • 조충민 기자
  • 승인 2024.01.31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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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숙 김포시의원, 제23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발언

유영숙(사진) 김포시의원이 30일 열린 김포시의회 제23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서울5호선 대광위 최종안이 나올 때까지 모두 하나로 힘을 합쳐야 한다”고 역설했다. 유영숙 의원은 이날 ‘5호선 연장사업은 김포시민의 오랜 숙원이다. 김포시민을 위해 정치권은 정쟁을 멈춰주기 바란다’ 제하의 발언에 나섰다.

유 의원은 “오랜 기간 시민의 숙원이자 김포시 최대 난제였던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 사업이 지난 19일 노선 중재안 발표로 해결점에 가까이 다가선 데 이어, 25일 정부는 우리 시 장기동에서 출발하는 GTX-D 변경 노선을 발표하였다. 김병수 시장은 실질적인 대외소통으로 교통 대책 수립에 박차를 가하며 5호선과 GTX-D 등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면서 시민의 부응에 결과로써 화답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현재 대광위의 발표는 최종안이 아니기에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하며 최종안 확정이 신속하게 진행되도록 중앙정부를 향해 단일대오로 결집된 모습과 목소리를 내야 한다. 하지만 최근 김포시민들께서는 5호선 연장 중재안 발표에 환영하면서도, 우려를 갖고 계시다. 선출직 국회의원들부터 힘을 모을 생각과 힘을 보탤 의지가 없어 보이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유 의원은 계속해서 “김포시 더불어민주당 두 명의 국회의원이 서울 5호선 연장 관련 중재안 도출에 대한 김병수 시장과 여당에게 칭찬은 못하더라도, 무능하다고 비판하는 것은 도를 넘어선 비판”이라고 질타했다.

또한 “홍철호 전 당협위원장은 5호선 연장사업에서 김포시안을 지키기 위해 정치적 생명을 걸고 배수의 진을 치고 지켰고 지난 총선에서는 꼭 5호선 김포 연장을 해야 한다는 열정이 있었으며 당시 문재인 정권 김현미 장관의 2030 교통대책을 믿고 확정이라고 했다가 선거법 위반으로 벌금도 받았다”고 밝혔다.

덧붙여서 “지금부터는 김포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5호선 연장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대한 단축시켜, 김포시민의 간절한 염원을 해결해 드려야 한다. 여야는 더 이상 정쟁화하지 말고, 각자의 위치에서 제 역할을 할 것을 촉구하는 바”라고 당부했다.

유 의원은 이어 “활발한 논의 중에 있는 서울통합도 협치를 통해 더욱 구체화 될 수 있는 사안이다. 총선 전 주민투표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해서 무산되는 일은 아니며, 김포시의 향후 비전에 대한 미래 과제라는 점을 인식하고 시민 의지를 확인한 사안인 만큼 진행 선상에 있는 사안이라는 점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유 의원은 “민주당은 과연 무엇이 김포시민을 위한 최선의 선택인지 심도 있게 고민하고, 이제부터라도 김포시민과 김포시, 여당과 한 뜻으로 시민을 위한 정치에 함께 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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