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포갑 송지원, ‘1시간 더 빠른 김포’ 1호 공약 발표
민주 김포갑 송지원, ‘1시간 더 빠른 김포’ 1호 공약 발표
  • 김포타임즈
  • 승인 2024.02.13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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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9호선 연장 약속…환승 없는 서울 강남 직결에 방점
더불어민주당 송지원 김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김포갑 송지원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13일 1호 공약으로 ‘1시간 더 빠른 김포’를 발표했다. 송 예비후보가 발표한 ‘1시간 더 빠른 김포’에는 ▲ 지하철 9호선 연장으로 김포-서울 강남 직결, ▲ 서울 진입 3축 도로 완성, ▲ 지하철 5호선 연장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 신설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및 조기 착공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송 예비후보는 22대 국회에서 김포~서울 강남 업무지구까지 환승 없이 1시간 이내로 출퇴근할 수 있는 9호선 직결 사업을 최우선으로 추진할 것임을 강조했다.

송 예비후보는 "23년도 기준 최대 업무지구인 테헤란로를 포함한 서울 강남구 종사자 수가 약 80만 명에 달해 구도심인 서울 종로구(약 28만 명)보다 몇 배 더 많은 상황"이라며, "서울의 위성도시 역할을 하는 김포에서 9호선 직결 사업 없이 교통지옥을 해결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발표된 5호선 연장노선의 경우 인천시를 우회할 뿐 아니라, 기존 종점인 방화역을 거쳐 서울 강북으로 이어지는 탓에 서울 강남 또는 경기 남부로 가기 위한 불편을 해소하기에 부족하다는 것이 송 예비후보의 설명이다.

송 예비후보는 김포시가 5호선 연장을 대가로 방화차량기지 및 건설폐기물 처리장을 김포로 이전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서울시와 체결했다는 점을 비판하고 “국회의원이 되면 서울 강남과 직결되는 지하철 9호선 김포 연장을 반드시 관철해 빼앗긴 김포시민의 편익과 이동권을 되찾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아울러 송 예비후보는 김포에서 서울로 진입하기 위한 도로가 국도 48호선과 올림픽대로로 이어지는 김포한강로 두 개밖에 없어 벌어지는 소위 병목현상을 지적하고, 감정동에서 김포공항 남측을 지나 서울 강서구로 연결되는 3축 도로 신설(안)을 추진해 도로 접근성을 확대하겠다는 공약도 밝혔다.

현재 추진되는 지하철 5호선 연장 및 GTX-D 노선 신설에 대해서도 22대 국회에서 예타 면제 및 조기 착공을 추진해 김포공항역 등 주요 지하철역의 혼잡도를 낮추고 김포의 제한된 교통 환경을 한층 끌어올리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송 예비후보는 “무책임한 정치적 선동이나 미봉책에 불과한 지금까지의 정책으로는 출·퇴근 시간마다 반복되는 김포시민의 교통 불편을 해결할 수 없다”며 “22대 국회에서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인구 50만 도시에 걸맞은 교통 환경 개선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9·20·21대 국회 보좌관으로 일하며 정책 역량과 경험을 인정 받아온 송지원 예비후보는 1호 공약인 ‘1시간 더 빠른 김포’를 시작으로 김포시민을 위한 정책들을 계속해서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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