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수 예비후보, ‘제1호 공약’ 김포시청사 이전 추진 발표
이회수 예비후보, ‘제1호 공약’ 김포시청사 이전 추진 발표
  • 김포타임즈
  • 승인 2024.02.20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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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사 이전으로 시민중심 행정서비스 혁신, 미래성장동력 확보”
글로벌 경쟁력 갖춘 서부수도권 메가시티 전략으로 미래 대비해야

이회수(사진)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전 경기교통공사 사장직무대행)는 시민중심 행정서비스 혁신 추진과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시청사 이전 추진’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제1호 공약을 20일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먼저 인구 증가와 맞물려 증가하는 행정서비스 수요에 반해, 현재 김포시청은 충분한 공간 확보가 어려워 시청 주변의 건물들을 임대하여 사용 중인 점을 지적했다.

행정부서가 이리저리 분산되어 민원인들의 불편은 물론 행정서비스의 질도 상대적으로 낮을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행정혁신이나 조직문화 혁신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어 미래성장 동력을 키우는데 장애로 작용하고 있다”며 시청사 이전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청사 이전지로 컴팩트시티 예정지인 김포한강신도시 경계지역을 제안하며, “김포시의 지역균형발전을 촉진하고, 장기적으로 서부수도권 핵심도시로 만들어나갈 성장동력을 키울 수 있는 최적지”라 주장했다.

대도시의 글로벌 경쟁력이 점점 중요시되고 있는 세계적 추세를 반영하여, “젊은 층의 인구 유입이 빠르게 늘고 있는 김포한강신도시를 메가시티 중심거점도시로 육성시키기 위해서도 시청사 이전은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재명 당 대표가 주창한 초광역 메가시티 전략인 5극+3특 정책에 부합하는 특화된 지역균형발전정책으로, 갑을지역간 불균형을 완화하고 국제적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포시가 GTX-D 추진을 계기로 다핵중심거점도시 중 하나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김포시를 중심으로 한 ‘서부수도권 강소형 메가시티(서부수도권도시특별연합)’를 구성하는 것이 수도권 균형발전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가시티 전략은 단순 행정구역 통합이나 개편이 아니라 ‘초광역단위 생활권’을 중심으로 ‘광역교통권’과 ‘광역경제권’을 구축한 ‘네트워크형 도시연합’으로, 일방적인 통합이나 편입으론 향후 김포의 경쟁력과 미래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예비후보는 “시청사 이전 후 사우동 현청사 부지는 대학병원이나 바이오메디컬연구단지를 유치하여 7차 산업혁명으로 각광 받고 있는 생명·의료·뷰티 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여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경제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끝으로 “사우동 일대를 김포시역사박물관을 중심으로 한 문화컨텐츠 클러스터 구축, 청년 문화 광장 조성, 세계문화유산인 장릉산 일대인 풍무동 지역과 묶어 세계적인 문화관광벨트가 되도록 추진하겠다”는 복안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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