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화재 초기 진압 출동대원에 소방지원활동 유공 표창
에스원 화재 초기 진압 출동대원에 소방지원활동 유공 표창
  • 김포타임즈
  • 승인 2024.02.2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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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소방서(서장 한선)는 지난 1월 31일 23시 8분경 김포시 양촌읍 공장 화재 현장에서 침착한 대응으로 피해 확산을 막은 보안업체 에스원 직원 백수동(남, 1990년생)씨에게 김포소방서장 표창을 28일 수여했다.

백 씨는 근무 중 열 감지기 신호를 받고 공장 내부에 불이 나는 것을 확인, 즉시 119신고 후 해당 공장으로 출동해 기숙사에 거주 중인 외국인 근로자 8명을 대피시킨 후 소화기로 자체 진화를 실시했다. 화재 장소가 공장으로 소화기를 사용한 초기 진화 시도가 조금이라도 지체되었다면 인근 공장으로 연소 확대 등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화재였다.

에스원 김포지사 차주석 서비스팀장은 “백수동 대원은 에스원 김포지사에서 12년간 장기근속 중이며 평소 온화한 성품으로 직장 동료들 사이에서 따스한 동료애를 발휘하여 화기애애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선·후배에 귀감이 되는 대원”이라고 말했다.

한선 서장은 “무인보안업체는 지능형 영상 관제 지원을 통해 소방서 보다 신속한 상황 판단이 가능하다”며 “급박한 상황에도 침착하고 빠른 대응으로 대형 화재를 방지한 백수동 대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김포소방서는 작년 12월 무인보안업체(SK쉴더스, 에스원, KT텔레캅)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무인보안업체는 화재안전 관련 의무 수행과 화재 발생 시 실적·정보 공유를 약속했고, 올해 2월 무인보안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교육·훈련을 진행하는 등 안전한 김포시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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