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 및 김포시 홍보담당관 파면” 촉구
“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 및 김포시 홍보담당관 파면” 촉구
  • 조충민 기자
  • 승인 2024.03.04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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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매희 김포시의원, 제23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

유매희(사진) 김포시의원이 4일 열린 김포시의회 제23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홍보담당관 파면 등을 촉구하며 김병수 시장의 민선8기 인사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유매희 의원은 이 자리에서 ‘인사라고 쓰고, 참사라고 부른다’ 제하의 발언을 통해 △홍보담당관의 복무규정 무시 △자원봉사센터장의 정치적 논란 △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의 성과 미흡을 강하게 질타했다.

유 의원은 “오늘, 김병수 시장의 민선8기 ‘인사’에 강한 유감을 표하며 권한을 가진 김 시장이 질서를 바로 잡아주기를 바라며 발언을 시작한다. 첫째, 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의 처신에 대한 문제다. 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의 문제는 음주만이 아니라 상임위장에서 미흡한 자료와 답변, 크게 기대했던 문화도시 탈락 등 근 1년이 되도록 기대했던 성과와 창의적인 시도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김포시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어떤 비전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할 따름”이라고 질책했다.

이어 유 의원은 “둘째, 복무규정을 무시하고 적반하장 고소를 일삼는 막무가내 홍보담당관의 문제를 지적한다. 담당관의 막말은 황당을 떠나 충격적이며 시의회 첫 심의를 제외하고 5번이 파행돼 부시장까지 출석하는 사태가 발생했으나 최근 심의까지도 안하무인의 태도로 정상 심의가 불가한 상태 등을 벌였다”고 강조했다.

또한 “셋째, 자신의 위치를 망각한 자원봉사센터장의 정치적 활약(?)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다. 센터장은 특정 정당의 전진대회에서 감사패를 받아 논란이 되었고,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에서 특정 후보를 거론했으며, 최근에는 선거운동하는 국민의 힘 홍철호 후보 옆에 새빨간옷을 입고 선거운동을 지원하였다는 보도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덧붙여서 “인사권자인 김병수 시장과 해당 인사들에게 요구한다. 김포문화재단의 더 나은 발전을 위해 대표이사의 징계 내용을 공개하고 사퇴 및 해임을 요구하며 홍보담당관의 근무기강 확립을 위한 강력한 징계와 파면을 촉구한다. 자원봉사 활동 기본법 제5조를 어긴 김포시 자원봉사센터장의 행태를 조사하고 사퇴 및 해임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유 의원은 “추가로, 김포시 배드민턴협회 회장이 보조금 횡령 의혹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 철저하게 조사하고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해 주시길 바라며 조직관리의 가장 큰 권한과 책임은 김병수 김포시장에게 있음을 다시 한번 상기하며 기간 내에 답변을 주시기를 바란다”고 강하게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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