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센터 기획전시 ‘다시 만날 세계展’…전시로 떠나는 라트비아 여행
아트센터 기획전시 ‘다시 만날 세계展’…전시로 떠나는 라트비아 여행
  • 김포타임즈
  • 승인 2021.03.2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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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날,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의 2021년 첫 번째 전시 [다시 만날 세계 展]이 5월 30일까지 개최된다.

[다시 만날 세계]는 발트해에 위치한 라트비아공화국의 건축, 의상, 그림책을 소개하는 전시로, 지난 3월 9일 주한라트비아대사관과 김포문화재단의 업무협약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로 지친 일상과 아직은 비행기를 타고 머나먼 나라로 떠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관람객에게 ‘전시로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잠시나마 휴식을 주고자 기획되었다.

아트센터 3개의 전시실에는 각각의 주제로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1전시실은 ‘융합의 건축’을 주제로 라트비아의 건축 문화가 형성된 과정과 고유의 특색을 띠게 한 다양한 요소들을 보여준다.

특히 아트센터 건축전시에서는 리가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VR영상을 볼 수 있는데, 아름다운 건축물과 곳곳에 숨어있는 장식들을 감상하며 리가의 거리와 공간을 느낄 수 있다.

2전시실에는 라트비아 가치와 문화의 상징인 의상을 소개한다. 라트비아의 전통의상은 라트비아 나라와 국민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매개체로 실물·사진·영상을 통해 라트비아 전통의상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라트비아 직물에 수놓은 고대 라트비아 상징기호와 그 의미가 담긴 북마크를 기념으로 뽑아 가는 코너도 있다.

3전시실에는 말을 주제로 한 라트비아 그림책 원화가 전시되어 있다. 라트비아의 유명한 동화작가 및 최고의 그림실력을 가진 삽화가 20명이 제비뽑기로 짝을 이루어 공동 작업하였다.

그림책 "말(THE HORSE)"은 이 작가와 삽화가들의 예술적인 실험과 협업을 통해 탄생하였는데, 그 중 13개의 이야기와 그림을 전시에서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그림책 포토존과 그림책을 읽고 그림을 그려보는 체험공간도 있다.

다가오는 4~5월에는 전시연계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김포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서 다양한 전시 관련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전시를 관람한 관객들을 대상으로 전시설문조사 및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추가 이벤트를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고 있다.

아트센터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전시 기간 중 ‘문화가 있는 수요일’(매달 마지막 주)에는 야간개장으로 저녁 9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정보>

전시기간 : 2021.3.25.(목) ~ 5.30.(일)

운영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

휴 관 일 : 매주 월요일

관 람 료 : 무료

관람안내

- 코로나19 관련 관람 인원제한 운영(시간당 30명, 현장발권)

- 마스크 착용 필수

※ 교육기관 등 단체관람은 사전 전화예약 및 문의 필요

문의 031-996-7485(김포문화재단 아트센터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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