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정체 구간인 김포 대명~양곡 간 도로가 6차선으로 확장된다. 토지 보상과 건설 등에 총 사업비 566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 해 4월 제21대 총선 당시 홍철호 전 국회의원(국민의힘, 김포시을 당협위원장) 선거 공약이다.
김포시는 해당 사업이 경기도의 도로건설관리계획(‘21~‘25)에 반영돼 본격 추진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지방도 356호선 중 교통정체가 심각한 대곶면 대명리에서 양촌읍 양곡리까지 연장 3.45㎞ 구간이 현재 4차로에서 6차로로 늘어난다.
사업이 완료될 경우 물류비 절감과 함께 관광, 교통 등 다양한 서비스의 확대가 기대된다. 특히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대곶인터체인지(IC) 개통 뒤 정체가 더 심해진 대곶신사거리 등의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정하영 시장은김포는 물론 강화를 포함한 초지대교 일대의 최대 현안이 해결되게 됐다”면서 “사업이 조기에 추진, 완공되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하고 연계 도로망도 체계적으로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철호 전 의원은 "지난 총선 공약이었던 사업이 결실을 맺게 돼 다행이다. 이 사업으로 김포의 허리 같은 도로가 상습 정체에서 벗어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김포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