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포시장 후보에 도전했던 곽종규 전 김포저널 발행인이 26일 김병수 전 윤석열 후보 직능총괄본부 광역교통개선지원단장 지지를 선언했다.
곽종규 전 발행인은 이날 김포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비록 경선까지는 가지 못했지만 좌절하기에 앞서 김포를 위한 사회적 책임감 또한 적지 않기에 김병수 후보를 지지하고자 한다"면서 "다른 두 분의 후보도 훌륭한 점이 많으나 김병수 후보는 '물과 바다의 도시'를 김포 정체성으로 보고 '카누의 도시'를 비전으로 설정했던 저와 생각이 같다는 점에서 제가 이루지 못한 꿈을 대신 이뤄줄 것으로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병수 예비후보는 "지지 선언을 해준 곽 예비후보에게 감사하다"며 "김포에서 민주당의 12년 장기집권을 끝내고 인구 50만에 걸맞은 김포를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김포시장 경선 후보 3인을 대상으로 27-28일 당원과 시민 여론조사 경선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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