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 장기초등학교(교장 김정덕)는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숲체험 활동’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자연과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기 위한 숲체험 활동은 코로나19 확산에도 거리 두기를 지키며 실시하여 올해로 3년째에 접어들었다. 특히, 이번에는 거리 두기 해제로 학생들이 더욱 활발하게 참여하였다.
숲체험 활동은 학교 안의 학교숲과 생태학습장, 지역사회 인프라를 활용한 학교 밖의 솔내공원과 허산에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담임 교사 뿐 아니라 숲해설사의 전문적인 설명을 듣고 숲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체험 활동을 했다.
봄 단원을 공부하는 1, 2학년 학생들은 봄꽃이 피기 시작한 4월 초부터 학교 숲에서 다양한 봄꽃과 작물들의 모습을 돋보기로 관찰하고 루페로 개미 활동 모습을 살피며 살아있는 생태학습을 하고 있다.
4월 중순부터는 2, 3, 4학년이 차례로 담임 교사와 솔내공원, 허산으로 숲체험을 다녀왔으며, 26일부터는 2학년과 3학년을 시작으로 장기초등학교 전 학년 학생들이 숲해설사 선생님들과 함께 숲체험을 했다.
한편 장기초등학교는 숲체험 활동 외에도 꽃누르미 만들기, 천연 염색, 숲의 색 찾아보기 등의 다양한 숲체험 예술 활동과 자원순환 교육, 기후변화, 에코그린 활동 등의 다양한 지속 가능한 생태 전환교육을 실시하며 생태 감수성을 함양하고 생태 실천 및 환경보존에 대한 실천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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