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포초등학교(교장 권선란)는 21일(화) 학생들이 정성을 다해 키운 친환경 감자를 수확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학생들은 모종 심는 법을 공부하고 행복 텃밭에 직접 감자 모종을 심었다. 정해진 시간에 물을 주고 관찰하며, 사진을 찍고 성장 동영상을 만들며 주제 수업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비가 연속으로 오거나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에는 작물을 걱정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보였고, 주제 수업이 없는 날임에도 텃밭을 보러 가거나 담임 교사에게 텃밭 상태를 상의하는 등 작물의 성장을 살폈다.
학생들은 텃밭 작물에 대한 애착과 함께 생명에 대해 소중함을 느끼며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시작한 학교 텃밭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지구의 소중함을 깨닫고, 자연스럽게 농업 분야의 미래라 불리는 스마트팜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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