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걸포초, 전교생 대상 2주간 원예테라피 수업
김포 걸포초, 전교생 대상 2주간 원예테라피 수업
  • 김포타임즈
  • 승인 2022.07.19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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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걸포초등학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난 2주간 원예테라피 수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걸포초등학교는 2022학년 김포시 혁신지구사업 문화예술 분야 지원 학교로 선정되어 7월 4일부터 15일까지 문화예술 창체동아리 활동으로 원예테라피 교실을 운영했다.

원예테라피란, 식물을 가꾸면서 마음을 안정시키는 일종의 심리요법으로, 식물의 향기를 맡고 관찰을 하며 자라는 모습을 보고 정서적 안정을 얻는 과정이다.

코로나로 인한 학생들의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식물을 가꾸고 기르면서 조금이나마 극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수업을 준비하게 되었다.

원예테라피 자격을 가진 두 분의 강사와 함께 1, 2, 3학년은 '공기정화 식물로 반려 식물 만들기'를 주제로 공기정화 식물인 이오난사와 스칸디아모스를 이용하여 화분을 꾸미고 동물 모양 미니어처로 장식하여 나만의 멋진 반려 식물 화분을 만들었다.

4, 5, 6학년은 '다육이를 활용한 미니 정원 만들기'를 주제로 알로에와 다육식물을 심고 색 모래와 돌, 미니어처를 이용하여 화분을 꾸며 작품을 완성하였다.

원예테라피 활동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내가 만든 작품이라 그런지 너무 예쁘다. 얼른 집에 가져가서 장식하고 싶다”라며 작품에 애정을 나타냈다.

걸포초 권선란 교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학생들이 원예테라피를 통해 심리적 안정과 위로를 얻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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