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푸른솔초등학교(교장 최광봉)는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교내 생태학습장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2012년 개교 당시부터 있었지만, 누수로 인해 제 기능을 하지 못했던 연못 터를 김포교육지원청의 예산(소규모 교육환경개선사업)을 지원받아 전면 재구성 공사를 진행한 것이다.
연못 주변에 꽃나무를 심어 경계선을 만들고, 연못에는 분수대 2개를 설치하였다. 또한, 수련, 어리연 등 9종의 수생식물을 심고 비단잉어가 함께 노닐며 어울리는 멋진 연못으로 탈바꿈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학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연못의 수심을 낮게 조성하고 난간과 펜스를 설치했다.
새롭게 조성된 생태학습장에서 학생들은 수생식물 및 물가에 서식하는 동식물을 관찰하고, 쉬는 시간 및 점심시간에는 주변의 꽃과 나무를 보며 산책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되었다.
푸른솔초는 교과 시간 등을 활용하여 자연사랑 실천교육을 실시하고 각 가정에 학생들이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는 생태환경교육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푸른솔초에서는 앞으로도 연못 주변 화단에 계절별로 관찰할 수 있는 다양한 꽃과 나무를 더 심고 가꾸어서 학교 안에서 살아있는 체험생태교육의 참여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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