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애인당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김포시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한 제3회 김포시장애인당구협회장배 어울림 당구대회가 지난 3일(토) 김포시 구래동 재미나 당구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어울림 당구대회에서는 김포시를 비롯해 인천, 고양, 파주시 등 4개 지역의 장애인 당구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화합하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당구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개회식에는 김포시장애인체육회 김경량 상임부회장을 비롯해 많은 내·외빈이 참석하여 열정이 가득한 장애인 당구선수들을 격려하고 경품행사에도 동참했다.
치열한 경기 끝에 개인 단식 경기에서 인천시 임정덕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고, 인천시 홍길표 선수가 준우승을, 김포시 정영희 선수와 인천시 이대철 선수가 3위에 올랐다.
또한 복식 경기에서는 인천시 박중근 선수와 고양시 김수하 선수가 영광의 우승을 차지했고, 김포시 김주연 선수와 인천시 홍호기 선수가 팀을 이뤄 아쉽게 준우승을 했으며 파주시 곽재원 선수와 최미순 선수, 고양시 박경호 선수와 인천시 박건호 선수는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개최한 김포시장애인당구협회는 이번 당구대회를 통해 장애인 당구 저변확대 및 활성화, 적극적인 생활체육 참여 활동 유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향후 장애인 당구 발전에 더욱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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