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1만원까지 화장지, 핸드타월 등 물품 지원

김포시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화장실 부족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민간 건축물 등에 설치된 화장실을 ‘개방 화장실’로 지정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김포시에는 현재 총 44개 개방화장실이 지정 운영되고 있다. 개방 화장실 신청서가 접수되면 담당자는 현장을 방문해 ▲남녀 분리 여부 ▲개방 시간 ▲대소변기 수 ▲청소상태 ▲시민접근 용이성 등에 대한 평가를 거친 후 적합성 여부를 판단해 개방화장실로 지정한다.
개방화장실 지정 후에는 화장지, 핸드타올, 물비누 등의 화장실 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올해 지원 금액을 월 7만 원에서 최대 11만 원까지 올려 물품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개방화장실 지정신청서는 김포시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환경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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