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대명초 학생들, ‘김포 대명 생태의 날’
김포 대명초 학생들, ‘김포 대명 생태의 날’
  • 김포타임즈
  • 승인 2023.04.04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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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대명초등학교(교장 구본경)는 생태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새롭게 ‘김포대명 생태의 날’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기후 위기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생태환경교육 강화를 위해 지난 겨울방학 동안 교육과정 워크숍을 통해 김포대명초 교사들이 마련한 특색 교육 활동이다.

매달 마지막 주 중 하루를 ‘생태의 날’로 정하고, 학년별로 교육과정을 고려하여 전일제(4차시)로 주제에 맞는 생태환경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월 생태의 날은 세계 물의 날(3월 22일), 어스 아워(Earth Hour,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와 연계하여 “소중한 물, 소중한 지구”를 주제로 운영했다.

1, 2학년 학생들은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여 물의 소중함을 배우고 물방울 풍선 만들기 및 물 절약 약속하기 활동을 하고, 3, 4학년 학생들은 김포 맑은물사업소(한가람물빛체험관)를 방문하여 체험관 견학 및 물 절약 실천 다짐하기 활동을 진행했다.

5학년 학생들은 어스 아워(Earth Hour)의 의미를 알아보고 참여 소감을 나눴다. 또한 6학년 학생들은 우리나라의 바다를 지키기 위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김포맑은물사업소로 현장 체험학습을 다녀온 4학년 강유지 학생은 “우리나라가 물 부족 국가라는 사실이 충격이었고, 평소 학교와 집에서 물을 아껴 쓰고 되도록 깨끗하게 써야 한다는 것을 이번 체험을 통해 더 자세히 알게 되었다”고 하였다.

생태환경교육 담당 한지훈 교사는 “학생들이 1년 동안 이루어질 ‘생태의 날’ 환경 교육을 통해 단순히 환경 문제 예방 및 해결을 넘어 인간과 자연 사이의 기본적인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구본경 교장은 “올해 처음 실시하는 ‘생태의 날’은 이전에 학급별로 실시한 생태환경교육을 대명초만의 특색활동으로 발전시킨 사례이다. 우리 학생들이 생태환경에 더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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