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마송중앙초등학교(교장 나경옥)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나라의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세계 시민의 날 주간’으로 정하여 운영했다고 밝혔다.
김포시가족센터, 김포시외국인주민센터, 세계시민리더십아카데미와 협력하여 열린 이번 행사는 서로 다른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개최되었다.
마송중앙초는 세계 시민의 날 주간 동안 세계 문화를 체험하고 시민성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부스를 운영했으며, 학생들은 각 부스를 돌며 중국,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를 살펴보고, 각 나라의 전통의상, 민속품을 구경하며 전통 놀이, 공작 체험에 참여했다.
특히, ‘사람 북 이야기’ 부스에서는 아프가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중국,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에서 온 사람들의 이야기, 한국에 체류하는 외국인들이 한국에 오기까지의 이야기, 한국에서의 삶 등을 현지인의 입을 통해 들으며 외국인의 삶을 이해할 수 있었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예술의 숲, 외국어 축제’ 부스를 운영하여, 나라별 친숙한 노래를 통해 외국어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나경옥 교장은 “행사를 계획하고 준비해 주신 김포시 가족센터, 김포시 외국인주민센터, 그리고 세계시민 리더십아카데미에 감사드린다”며, “세계 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태도와 가치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학교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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