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기관 경과로 최근 4년 폐기 백신 2억1천만원 달해"
"유효기관 경과로 최근 4년 폐기 백신 2억1천만원 달해"
  • 조충민 기자
  • 승인 2023.06.0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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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김포시의원, 제22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

김현주(사진) 김포시의원이 1일 열린 김포시의회 제22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김포시가 예방접종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현주 의원은 이 날 ‘김포시민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제언’ 제하의 발언에서 “질병예방을 위해서는 백신접종과 선진 보건의료체계 확립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지역사회 중심으로 예방의학 정책의 핵심인 예방접종 사업 확대와 효과적 백신관리가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백신접종 사업 현황을 파악한 결과, 안타깝게도 유효기관 경과 사유로 최근 4년간 폐기된 백신이 약 2만명 분, 가격은 2억 1천만원에 달했다. 폐기하기 전 ‘전배’제도 등 적극적으로 다양한 방안을 강구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김포시는 시민 건강을 위해 효과적인 보건정책을 수립해야 하며, 이에 김포시민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김포시 예방접종 지원」 조례를 발의했다. 질병들은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기에 조례를 발의해서 김포시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그간 백신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던 점을 바로잡고자 한다”고 조례 제정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 의원은 끝으로 “예산이 다소 수반되더라도 질병으로 인한 사망이나 중증 질환을 예방할 수 있고, 사회‧경제적 손실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이러한 시도는 지방자치분권제 완성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계기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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