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지방 보조사업’ 집중 관리 돌입
김포시, ‘지방 보조사업’ 집중 관리 돌입
  • 김포타임즈
  • 승인 2023.06.1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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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 예산운영 및 투명성 강화 위해 ‘성과평가 체재 강화’
2022년 264개 지방 보조사업 대상으로 본격적인 성과평가
사업비 감액 및 사업 일몰 등 내년 예산 편성에 평가결과 반영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정부의 비영리 민간단체 보조금 투명성 강화 국정 추진에 동참하는 한편 예산의 효율적 운용을 위해 ‘지방 보조사업’을 집중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전문가 자문을 통해 보조사업 유지 필요성을 구별할 수 있는 평가지표를 개발하고 기준을 수립하는 등 사업 부서의 1차 평가에 이어 예산 부서의 2차 심층 평가를 완료했으며 7월까지 전문가 및 보조금 관리위원회 3차 평가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평가대상은 2022년도에 집행 완료한 264개 지방 보조사업이다. 시는 평가 결과에 따라 ‘미흡’ 사업은 보조금 감액 조정, ‘미흡 이하’ 사업에 대해서는 일몰 추진 등 객관적 평가 결과에 따라 다음 연도 예산 편성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연례적으로 지원되는 행사성 민간보조사업 ▲수혜 대상이 극히 부분적인 보조금 사업 ▲수익자 부담원칙 적용 가능한 사업 ▲유사 중복사업 등의 폐지를 검토하는 등 보조사업을 전면 재검토 할 계획이다.

또한 지방보조금 시스템 변동에 따라, 올해 하반기 착수사업부터는 기존의 보조금 선지급 후 증빙 정산하던 체계가 아닌 선 증빙 후 실시간 검증하는 체계로 개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보조사업의 정산 등 관리체계를 강화해 줄 것과 한정된 재원 안에서 지방보조금이 운영되는 만큼 성과평가를 통한 보조사업의 효율성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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