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 ‘불통’” 강하게 성토
“김병수 김포시장 ‘불통’” 강하게 성토
  • 조충민 기자
  • 승인 2023.07.11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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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순 김포시의원, 제22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

김계순(사진) 김포시의원이 11일 열린 김포시의회 제22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김병수 김포시장의 ‘불통’을 강력 성토했다.

김계순 의원은 ‘민선8기 김병수 시장, 불통의 늪에 빠진 시정 1년, 통렬한 반성과 성찰을 촉구하며!’ 제하의 발언에서 “김병수 시장체제의 지난 1년을 반성적으로 되돌아보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방향을 공유해 보고자 한다. 지난 1년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통하는 김포’를 내세웠지만 ‘불통의 늪에 빠져버린 김포’라 규정하고 싶다”고 단언했다.

이어 “적절히 제동을 걸기는 커녕 방패막이 역할을 자처하며 본연의 정체성마저 자기 부정하는 시의회 일부의 행태에도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김포 도시철도 문제를 시장 개인기에만 의존하는 폐쇄적 단선체계 진행의 위험성을 우리는 눈앞에 목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김포시 제반 현안이 하루빨리 해결되기 위해 가장 빠른 방안은 소위 김포당을 건설하고 협치 복구를 통한 김포시 민관역량의 총결집이 이뤄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중심에 시장의 포용적 리더십이 발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서 민주당 원내대표로서 소속 의원들의 총의를 모아 다음의 사항을 김포시장에게 요구한다며 “첫째, 5호선 해결을 위한 범민관대책위원회 구성과 선출직공직자 협의회 가동에 즉시 착수할 것. 둘째,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예산확보 등에 전향적으로 나서서 빠른 시일 내 해결방법을 찾을 것. 셋째,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관련 국도비 반납입장을 즉시 철회하고 당초 계획을 원안대로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끝으로 “넷째, 유명무실화된 산업진흥원의 원상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 다섯째, 시민들의 안전과 교통기본권 공공성 확보를 위한 도시철도공단 설립에 대해 전향적인 판단과 설립 원안대로 추진할 것. 김포지속가능발전협의회 예산확보는 빠른 시일 내에 원상회복이 안 되면 24년 예산심의 시 보조금 형평성을 고려하여 유사관변단체 예산, 시장과 직접 소통을 저해하는 소통관 급여예산을 연계시켜 엄중심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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