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 적극적 재정정책 집행 필요성” 역설
“김포시의 적극적 재정정책 집행 필요성” 역설
  • 조충민 기자
  • 승인 2023.07.22 2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강현 김포시의원, 제2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발언

오강현(사진) 김포시의원이 21일 열린 김포시의회 제2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적극적 재정정책 집행 필요성을 역설했다.

오강현 의원은 이 자리에서 ‘김포시 경제 회복, 실기(失期)하면 되돌릴 수 없다’ 제하의 발언을 통해 “김포시 경제 회복을 위해 실기하면 되돌릴 수 없기에, 적극적 재정정책 집행이 필요하다는 점을 말씀드리고자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번 추가경정예산에 일방적 긴축재정 구호만 외치는 현 집행부의 긴축재정 논리와 기조는 어떤 이론, 어떤 경제모델 등에 의한 것인지 모르겠다. 현 김포시장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개인이 당면한 경제적 위기에 대해 어떤 대책을 구상하고, 펼치고 있는지 2023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관련 예산을 좀처럼 찾아볼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타 지역은 소상공인, 자영업자, 가계 지원과 내수 진작을 위해 ▲사업자금 지원, ▲이자 지원, ▲지역화폐 활성화 정책 등 안간힘을 쓰고 있다. 김포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어떤 사업을 구상하고, 시행하는지 파악조차 힘들다. 김포시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다음과 같이 요청한다”며 세 가지 사항을 주문했다.

오 의원은 “첫째, 중앙정부 차원의 경제 활성화 지원정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기회발전특구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만큼 김포시 또한 경기도, 중앙정부와 발맞추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둘째, 우선순위를 잘 판단하고 지금 당장, 쓰러져 가는 지역 경제를 살리는 차원에서 김포시만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세수 추계 오차를 줄이고, 정밀 추계를 통해 김포 경제를 살려야 한다. 시장의 모든 관심이 하나에 매몰되어 있을 때 지역경제가 망가진다면 돌이킬 수 없는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으니 김포 경제를 살리기 위해 무엇이라도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