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코로나19 관련 해외여행 규제 완화 뒤 10월부터 큰 폭 증가
김포시 올해 상반기 월별 여권 접수 및 교부 건수가 지난 해 동기 대비 400% 내외 폭증했다. 이는 지난 해 9월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의무가 해제되는 등 코로나 19 관련 해외여행 규제가 완화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6일 김포시가 집계한 여권 접수 및 교부 건수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각각 5711건, 5656건에서 지난 해 2만9146건과 2만5735건으로 약 5.1배~4.5배 이상 늘어났다. 이어 올해 상반기 각각 3만1741건과 2만9110건으로 집계돼 올 들어 6개월 만에 지난 해 여권 접수 및 발급 건수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접수 및 교부 현황을 보면 지난 해 9월 말 코로나19 규제 완화에 따라 10월 각각 3959건, 3241건으로 3000건을 넘어선 뒤 올해 들어서는 각각 월별로 약 5000건과 4000건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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