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풍동물약품 김현규 대표, 김포 네번째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천풍동물약품 김현규 대표, 김포 네번째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 김포타임즈
  • 승인 2023.08.10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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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자녀와 ‘나눔리더 가입’ 통한 ‘가족 기부 실천’으로 눈길
김포복지재단은 지난 8일 김포의 네 번째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자인 천풍동물약품 김현규 대표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개최했다./사진=김포시청
김포복지재단은 지난 8일 김포의 네 번째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자인 천풍동물약품 김현규 대표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개최했다./사진=김포시청

김포복지재단(대표이사 이병우)은 지난 8일 천풍동물약품 김현규 대표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이번 가입을 통해 김현규 대표는 김포 4호, 경기도 318호로 1억원 이상 기부를 약정했다.

김포복지재단에서 진행된 이날 가입식에는 김현규 기부자와 자녀들, 한기정 김포시 복지교육국장,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이병우 김포복지재단 대표이사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특히 이날 함께 참석한 김현규 기부자의 자녀인 천풍동물병원 김진원 원장과 키즈카페 수수밭 김소연 대표는 나눔리더로 가입하여 나눔 2세대로 부친의 선한 영향력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김현규 기부자는 “뜻깊은 나눔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고 송구스럽다. 오늘 주인공은 제 아들과 딸인 것 같다. 아들과 딸이 나눔리더가 되어 나눔에 첫 발을 내딛은 의미 있는 날이다. 앞으로 아이들이 얼마를 벌었느냐보다는 얼마나 많은 사람을 도와줬는지가 인생의 기준이 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감회를 전했다.

또한 같은 날 나눔리더로 가입한 김진원 원장은 “아버지의 뜻을 이어 제가 직원 분들도 힘든 분을 우선으로 채용하며 보람을 느끼고 있다. 얼마 전 태어난 제 딸도 아버지와 저를 이어 이웃을 돕는 따뜻한 아이로 성장하도록 키우겠다”고 밝혔다.

김소연 대표는 “아버지의 딸이자 나눔리더로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어릴 적부터 나눔과 봉사가 생활이신 아버지를 보고 자라서 저도 나눔과 봉사는 일상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더욱 기부와 나눔을 나누며 아버지의 뜻을 따르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기정 김포시 복지교육국장은 “김현규 대표는 오랫동안 지역사회에서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며 지역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해오신 분이다. 오늘은 자녀분들까지 함께 나눔에 동참하여 매우 의미 있는 날인 것 같다. 감사하고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병우 김포복지재단 대표이사는 “경기318호, 김포4호 김현규 대표는 오랫동안 기부해주시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계신 분이다. 기부자를 처음 뵈었을 때 ‘나를 찾아오지 말고 다른 기부자를 더 많이 발굴하여 어려운 분들에게 더 도움이 되도록 해달라’는 진심이 가득한 이웃사랑을 가진 분으로 오늘 이 자리가 더욱 뜻깊고 존경의 마음을 담아 축하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2007년 한국으로 도입돼 현재는 3000여 명 회원으로 구성된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이다. 대한민국의 나눔리더로 동참해 1억 원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개인 기부자들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이번에 기부된 성금은 취약계층의 현안해소 및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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