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영 의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면담
김주영 의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면담
  • 김포타임즈
  • 승인 2023.08.19 23: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포 과밀학급 해소방안 건의서’ 16일 전달

김주영(왼쪽) 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 국회의원(기획재정위원회)이 16일 오후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김포지역 관내 과밀학급 해소방안 건의서」를 전달했다. 건의서에는 장기•운양, 고촌, 걸포 중학군의 과밀학급 현황과 해소 대책이 담겼다.

김 의원은 지난달 28일에도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김포지역 교육현안을 전달한 바 있는데, 이번에도 경기도교육청 서울사무소를 직접 찾아가며 과밀학급 문제 해소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

김주영 의원은 “김포 관내에는 교육부 과밀학급 기준인 급당 28명 초과 교실이 48.1%에 달해, 전국 과밀학급 비율 1위로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아이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환경 보장을 위해 장기•운양 중학교 신설, 고촌 향산초중 분리 이전, 걸포 중학교 신설 지연 적극 대응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장기‧운양 중학군 내 사회복지시설 부지를 학교 부지로 용도 전환하고, 주민과 공동으로 이용 가능한 복합시설로 건립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 차원의 정책지원이 필요하다”며 “고촌에는 향산초중 인근 중학교 예정 부지 매입을 위한 예산 확보가, 걸포동에는 중학교 신설이 지연되는 상황에 대한 적극 대응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김주영 의원의 자료에 따르면 신도시인 장기․운양중학군 및 대단지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고 있는 고촌중학군의 과밀학급 상황이 심각하다. 교육부에서는 급당 28명을 초과하면 과밀학급으로 분류하는데, 고촌 중학군은 올해 기준 급당 평균 30명을, 장기‧운양 중학군은 올해 기준 급당 평균 34명을 초과하고 있다. 게다가 향후 몇 년간은 지속적으로 급당 인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개선 방안이 시급한 상황이다.

김 의원의 건의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믿고 조금만 기다려달라”며 “과밀학급 문제는 어떻게든 해결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