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확진자 식당 접촉 김포 보건공무원 10명 자가격리
속보=확진자 식당 접촉 김포 보건공무원 10명 자가격리
  • 조충민 기자
  • 승인 2020.06.2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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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영 김포시장은 29일 오전 10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확진자와 식당에서 접촉한 김포시보건소 방문보건팀 10명을 전원 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들 공무원들은 지난 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풍무동 거주 30대 여성 A씨가 24일 방문한 푸라닭치킨 김포풍무점 인접 테이블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시보건소는 접촉자 확인 즉시 직원 10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와 자가격리 조치하고 시재난안전본부는 26일 시보건소 건물 전체를 소독한 뒤 해당 팀 사무실을 폐쇄했다. 직원들은 검사 다음날인 27일 전원 '음성'으로 판명됐다.

정하영 시장은 “김포시는 방문보건팀에서 추진 중인 현안업무는 북부보건과 방문보건팀에서 대행토록 조치해 업무공백을 최소화했다”며 “김포시 공직자를 대표하는 시장으로서 이번 사태를 엄중히 반성하고 시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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