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고 축구부 선·후배 국내외에서 맹활약
통진고 축구부 선·후배 국내외에서 맹활약
  • 조충민 기자
  • 승인 2019.06.10 17: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진고, 대통령금배축구대회 사상 첫 결승 진출
선배 이광연 골키퍼 U-20 대회 4강 진출 견인

통진고 출신 이광연 골키퍼가 U-20 대회에서 4강 진출을 견인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후배들이 화답이라도 하듯 제52회 대통령금배 고교축구대회에서 사상 첫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통진고는 전남 영광군에서 10일 오전 열린 대통령금배 대회 준결승전에서 후반 5분 변경준(2학년) 선수의 결승골로 전남 영광FC(U-18)를 1대0으로 이기고 결승에 오름으로써 최소 준우승을 확보하기에 이르렀다. 통진고가 결승에 오른 건 지난 1968년 이 대회 창설 이래 처음이다.

지난 1일 개막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31개 팀이 참가, 치열한 승부를 펼치고 있다. 통진고는 앞서 예선전에서 충남 한마음축구센터 2대0, 서울 장훈고 2대0, 서울 광진FC 3대0으로 각각 제압한 뒤 16강에서 수원공고를 1대0, 8강에서 충주상고를 2대0으로 각각 격파했다.

이날까지 모두 12득점에 무실점을 기록한 통진고는 인천 부평고를 2대1로 누르고 올라온 서울 중앙고와 오는 12일 오전 11시 영광스포티움 종합운동장에서 결승전을 갖는다. 결승전은 SBS SPORTS 채널에서 생중계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