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인천 서구 ‘5호선 연장 업무협약’에 ‘환영’ 입장 밝혀
김포시•인천 서구 ‘5호선 연장 업무협약’에 ‘환영’ 입장 밝혀
  • 조충민 기자
  • 승인 2023.05.21 14:23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총연, 21일 입장문…“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반드시 관철돼야”

김포원도심총연합회(회장 정동영, 원총연)가 21일 김포시와 인천 서구 간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 업무협약’ 체결에 즉각 환영의 뜻을 밝히고 나섰다.

원총연은 이 날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 업무협약을 환영한다’ 제하의 입장문을 통해 “2023년 5월 21일(일)은 김포시민들에게 결코 잊지 못할 역사적인 날로 기억될 것이다. 금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김병수 김포시장, 강범석 서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 업무협약’을 원총연은 진심으로 환영하는 바”라고 밝혔다.

이어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누락될 위기에 있었으나 김포시민들의 고통에 찬 절규로 가까스로 추가검토사업으로 반영되었고, 그 전제조건은 ‘노선계획 및 차량기지 등 관련시설에 대한 지자체간 합의 시 타당성 분석을 거쳐 추진’으로 명시되었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해당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2년 11월 11일(금) 서울시와 강서구, 그리고 김포시가 ‘서울 5호선 김포 연장(방화역~김포)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으며, 금일엔 인천시 서구와의 합의가 이루어져 비로소 5호선 연장과 관련된 모든 지자체간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강조했다.

덧붙여서 “좌초의 위기가 있던 5호선을 여기까지 끌고 오느라 불철주야 애쓰신 김포시와 인천시 서구, 서울시의 선출직분들과 여러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을 담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특히, 이해관계가 첨예한 지자체들 간의 합의를 이끌어내고, 온갖 비난을 감수하면서까지 건설폐기물처리장 처리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한 김병수 김포시장의 열정과 용기에 큰 박수를 보내며,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또, 첨예한 지자제들 간의 이해를 조정하여 대단원의 합의를 이끌어낸 국토부 장관 및 대광위원장 등 정부 관계자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원총연은 마지막으로 “그러나 아직 끝이 아니다. 업무협약의 내용에도 명시되어 있듯이 구체적 노선에 대한 합의가 남아 있어 노선합의를 서둘러 확정을 지어야 할 것이며, 하루빨리 김포시민들의 안전과 생존을 보장하기 위해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가 반드시 관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과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 날 오전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의 조속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해당 기사 보기). 이날 협약식에는 양측의 합의를 이끌어 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강희업 대광위 상임위원도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인천광역시 서구와 경기도 김포시가 공동 협력하여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의 조속한 진행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김검시대 2023-05-21 15:13:28
방화~검단 직선화되어도 딴소리 하면 안되요 원총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