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국 신설로 재정운영 선진화 이루자”
“재정국 신설로 재정운영 선진화 이루자”
  • 조충민 기자
  • 승인 2019.12.2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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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 시의원, 20일 제3차 본회의 5분발언

김포시의회 김종혁 의원은 20일 열린 제19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재정국 신설로 지방재정운영의 선진화를 이루자”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예산운영에 있어 재정관련 분야를 총괄하고 관리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부서는 효율적으로 운영되는지, 예산-세입-세출 담당부서 간 협의가 잘 이루어지는지, 자주재원확충의 근간인 세입부서의 규모는 적정한지 등 김포시 재정과 관련해 도출되었던 문제점인 효율적인 재정 운영과 재정의 확충방안에 대해 제언하고자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 의원은 “효율적 재정운영 측면에서 지난 9월23일자 조직개편을 통해 기획담당관 내 재정관리팀을 신설했으나, 팀의 신설만으로 1조원이 넘는 재원의 효율적 관리가 가능하다고 판단하는 것은 조금 안일한 개선책이라 생각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세입, 세출, 예산의 재정관련 분야를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고 보며, 이를 위해 관련 부서를 1개의 국으로 통합하고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김 의원은 “안정적 재정확충을 위한 방안과 관련, 우리시는 행정, 개발, 복지, 교육 등 세출부서 위주로 중점을 두고 조직개편을 해왔기에 타 시·군에 비해 열악한 세입 부서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부족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한 “세입부서의 강화는 단순한 인원을 충원하는 개념이 아니라 안정적 자주재원 확보와 직결되는 부분으로, 도시계획시설 확충 등 산적한 당면과제를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안정적 세수증가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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