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 출자동의안’ 시의회 상정돼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 출자동의안’ 시의회 상정돼
  • 조충민 기자
  • 승인 2020.03.09 22: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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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상임위 도환위로 변경 뒤 첫 안건…의결 여부 관심 집중

10일~13일 4일간 열리는 제198회 김포시의회 임시회에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 출자 동의안(이하 동의안)’이 상정돼 통과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김포도시공사(이하 공사)의 이번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부터 시의회의 담당 상임위원회가 도시환경위원회로 변경돼 시 집행부와 공사가 시의회 동의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9일 김포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동의안에 따르면 민관합동방식 사업 추진을 위해 설립할 특수목적법인(SPC)에 공사 지분 50.1%에 해당하는 25억500만원을 출자할 방침이다.

사업기간은 지난 2017년~2026년이며 걸포동 일원 시가화 예정용지 83만5944㎡(25만2872평)가 사업 대상지이고 총 사업비는 1조555억원(사단법인 건설경제연구원 출자 타당성 검토 결과)이다.

민간 출자자는 △재무출자자 미래에셋대우(주) 7억원(14.0%), 미래에셋케피탈(주) 4억9500만원(9.9%) △건설출자자 현대엔지니어링(주) 4억원(8.0%), ㈜태영건설 3억5000만원(7.0%), 제일건설(주) 3억원(6.0%) △전략출자자 ㈜김포발전개발 2억5000만원(5.0%)으로 구성된다.

특화시설로는 1만4000㎡ 규모의 생활·문화체육시설(아트홀, 수영장, 운동 및 문화시설)이 들어선다. 또 34만8400㎡ 부지 위 저층부에는 판매 및 문화시설, 복합쇼핑몰이 자리하고 상층부에는 주거시설이 입지한다.

향후 추진 일정을 보면 이번 시의회 임시회에서 출자동의안이 의결되는 경우 오는 6월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고 올해 하반기 중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수립 및 승인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하반기 개발계획 수립 승인 △2022년 하반기 실시설계 인가 △2023년 하반기 기반시설공사 착공 △2026년 상반기 기반시설공사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A 의원은 “공사의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민선7기 들어서면서 종합운동장 입지 문제로 사업이 보류돼 2년여 늦어진 상태인데다 지역사회의 민감한 사안인 중학교 신설계획이 들어있어 신속한 사업추진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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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개토 2020-03-14 23:22:28
기사 잘 보았습니다 3.13일 김포시의회 임시회에서 걸포4지구 도시계획 출자동의안이 의결됐습니다.
향후 걸포4지구 사업이 어떻게 진행이 되는것인지 후속 취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