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호 전 의원, “서울5호선 연장 김포시안 미관철 시 총선 불출마”
홍철호 전 의원, “서울5호선 연장 김포시안 미관철 시 총선 불출마”
  • 김포타임즈
  • 승인 2023.07.1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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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호 당협위원장도 불출마 선언…국힘 시·도의원들 정부에 강력 촉구
국민의힘 김포시 갑·을 당협위원장과 시·도의원들이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홍철호 당협위원장
국민의힘 김포시 갑·을 당협위원장과 시·도의원들이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홍철호 당협위원장

국민의힘 홍철호 전 국회의원(김포을 당협위원장)과 박진호 김포갑 당협위원장, 시·도의원들이 정부에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직결노선(김포한강선) 확정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10일 발표했다.

특히 홍철호, 박진호 두 당협위원장은 김포한강선이 원안대로 결정이 안 될 경우 "차기 총선을 포함한 모든 선출직 선거에 불출마하겠다"고 선언하며 김포한강선 관철을 위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들은 이날 공동선언문에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지난 2019년 10월 발표한 김포한강선이 아닌, 검단 우회 노선(인천 서구 지역 내 3개역 설치)으로 결정되면 이는 정부여당의 책임이다. 김포시안이 관철되지 않는다면 홍철호, 박진호는 정부의 책임을 통감해 여당 정치인으로서 차기 총선은 물론 모든 선출직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단호한 입장을 내비쳤다.

국민의힘 시·도의원들도 결의문을 통해 "김포시민의 안전을 위해 하루 빨리 노선 결정이 이뤄지도록 정책 결정을 촉구한다. 김포한강선은 환승이 없는 직결노선이어야 한다. 인천시가 주장하는 김포검단노선(검단 내 3개 역 설치)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노선은 국토교통부가 2019년 10월 발표한 김포한강선 원안대로 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김포시는 지난 해 11월11일 서울시와 관련 협약을 맺고 지난 5월 21일 인천 서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나 구체적 김포 연장 노선안을 두고 인천시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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