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에서도 ‘이재명 일병 구하기’ 시동 걸어
김포에서도 ‘이재명 일병 구하기’ 시동 걸어
  • 조충민 기자
  • 승인 2019.09.2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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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 이재명 지키기 김포시민대책위’ 출범
김포시의회 1층 브리핑룸서 27일 오후 기자회견 개최
이재명 경기도지사(사진 왼쪽)가 24일 김포 풍무동 요양병원 화재현장을 찾아 화재진압 및 구조지휘를 하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사진 왼쪽)가 24일 김포 풍무동 요양병원 화재현장을 찾아 화재진압 및 구조지휘를 하고 있다.

김포에서도 ‘이재명 일병 구하기’가 시작됐다.

시민 100여명이 개인 자격으로 참여한 ‘경기도지사 이재명 지키기 김포시민대책위(상임대표 김형창·공동대표 김대훈, 이하 대책위)’는 지난 18일 발족식을 연 뒤 이재명 지사에 대한 2심 판결의 부당성을 알리고 대법원의 현명한 판단을 촉구하는 활동을 펼쳐나가기로 결의했다.

이에 대책위는 ‘일 잘하는 사람! 이재명의 경기도정은 계속돼야 한다’ 제하의 기자회견을 27일(금) 오후 1시 김포시의회 1층 브리핑룸에서 갖는다.

대책위 관계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 받았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가 이 지사가 선거토론회에서 이 혐의에 대해 ‘위법한 일을 하지 않았다’고 발언했다는 이유로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 모순적인 판결로 이재명 도지사는 ‘부당한 판결’ 의 억울한 희생양이 될 처지에 놓였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경기도민으로부터 선택 받아 경기도민을 위해 일하는 대리인이다. 1350만 경기도민은 일 잘하는 경기도지사를 원한다. 이에 우리는 경기도민의 선택권이 보장되는 사법부의 현명한 판단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회수 김포새희망포럼 대표(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는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지사 무죄 탄원 성명>을 지난 24일 발표했다.

이회수 대표는 이 글에서 “사법부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대법원 항소심 심리에서 민심과 국민의 법 감정을 참작하여 선거법 위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할 것을 촉구한다”며 무죄의 사유를 구체적으로 밝힌 뒤 “도민과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무죄 탄원(경기도민 청원, https://petitions.gg.go.kr/list/?bs=3)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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