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광위, “김포 노선 면밀 검토” 21일 밝혀
대광위, “김포 노선 면밀 검토” 21일 밝혀
  • 조충민 기자
  • 승인 2019.11.22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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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출발 GTX-D’ 촉구 시민 자발적 움직임
국회의원·시의원 등 지역정치권도 힘 보태고 나서
홍철호 의원, 국토교통위 전체회의에서 적극 요구

김포시민이 중심이 돼 GTX-D(김포-하남 광역급행철도) 노선 조기 착공 청와대 국민청원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정치권도 힘을 보태고 나섰다.

김포시민들은 지난 4일 국민청원을 시작했고 한강신도시총연합회(회장 김천기)는 검단주민총연합회를 비롯한 검단 지역 16개 아파트 연합회 및 입예협과 함께 ‘더불어민주당에 보내는 인천 서구 검단과 김포 주민들의 경고장’을 지난 20일 발표했다.

이들 단체들은 발표문을 통해 “중앙정부가 GTX-D 노선을 합리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은 힘을 실으라. 그 간 각종 철도 사업에서 소외된 채 수도권 3개 지역의 쓰레기까지 처리했던 서구 검단 지역 뿐 아니라 김포 주민들의 염원을 들어주는 것이 좋은지 등에 대해 중앙정부가 합리적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우라”고 요구한 바 있다.

이러한 김포시민들의 움직임에 지역 정치권이 화답을 시작했다. 국회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시을, 국토교통위원회)은 21일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에게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D) 노선에 김포가 포함돼야 한다”고 적극 요구했고 이에 최기주 위원장은 “김포 노선을 종합적으로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앞서 홍철호 의원은 지난 13일 대광위에 서면질의서를 보내 “GTX-D는 「김포한강선과 공생의 관계」이지, 어느 하나가 추진된다고 해서 다른 하나가 추진될 수 없는 「배타적인 관계」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또 홍 의원은 이 서면질의서에서 “만약 GTX-D의 시점이 김포 등 서북부 권역이 아닌 다른 지역이 된다면 GTX-B노선(시점 : 인천 송도)의 기울기와 겹치는 정도가 커져서 대광위가 목표로 하는 GTX의 수혜범위를 넓히는데 한계가 있다”며, “GTX-D 노선의 시점은 수도권의 ‘서북쪽(김포)’이 돼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한 바 있다.

대광위는 이에 대해 홍 의원에게 “서부권의 신규 노선과 김포한강선에 대한 노선의 관계는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등의 법정계획 수립 과정에서 ‘개별 사업’간 영향권 범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보고를 했다.

또한 박우식 김포시의원은 21일 오전 열린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의 기획담당관 행정사무감사에서 “GTX-D 노선과 관련, 시민들이 청와대 국민청원 등 스스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시의 입장을 빨리 마련해 달라”고 주문하며 김포시의 선제적 대응을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4일~12월4일 진행되는 GTX-D 노선 조기 착공 요청 국민청원(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3407)에는 21일 현재 1만1866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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