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연, 도시철도 2차 개통지연 공익감사 청구
총연, 도시철도 2차 개통지연 공익감사 청구
  • 조충민 기자
  • 승인 2019.07.1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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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400명 서명부 첨부…19일 오전 감사원 접수
청와대 국민청원 19일 오후 6시36분 2만1319명 참여

한강신도시총연합회(회장 김천기, 이하 총연)가 ‘김포도시철도 2차 개통 지연에 따른 공익감사청구서’를 19일 오전 감사원에 접수했다.

이날 감사원 감사청구 요청은 지난 13일 총연 주최 시민문화집회 참석 시민들이 동참해 준 서명을 토대로 이뤄졌다.

김천기 회장을 대표로 시민 400명이 청구한 이날 감사청구서에 따르면 △도시철도 1차, 2차 연장 관련 공무원 직무 유기 △도시철도사업단 사업부문별 단독 입찰 등 입찰과정 불법성 △김포시의 비전문가 업체 및 지인 몰아주기식 용역 계약 등에 대한 감사를 요청하고 있다.

또 △김포도시철도 피라미드식 운영 계약상의 위법성 △김포도시철도사업단, 운영사와 입찰 계약상의 이행여부 △도시철도 정시 개통을 위한 모든 관련 자료들에 대한 김포시의 관리감독상 업무의 직무 유기 등을 감사청구사항으로 밝히고 있다.

앞서 총연은 지난 13일 오후 5시20분쯤부터 오후 7시10분쯤까지 시민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의 가치를 반 토막 낸 선출직공무원 전원 사퇴하라’ 등의 구호를 연호하며 대규모 시민 문화집회를 열었다.

총연은 이날 집회에서 시민들에게 Δ감사원 공익감사 청구 Δ주민소환제 진행 Δ공무원 직무유기 소송 Δ집단 손해배상 추진 등을 약속한 바 있다.

한편 ‘김포도시철도 개통지연 감사와 관련자 처벌(청원 기간 7월8일~8월7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19일 오후 6시36분 현재 2만1319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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